국내 봄 여행지 추천(feat. 경칩)

국내 봄 여행지 추천(feat. 경칩)

 

경칩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경칩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계칩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고 경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력으로 3월 5일이며,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입니다. 경칩이라 함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이며 경칩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회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이 반복되어집니다. 때문에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점점 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태 내는 말입니다.

 

 

국내 봄 여행지 추천

 

계속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작년 12월24일이후 5인이상 집합금지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더 심하게 늘어나지도 않고 있다는 것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주사도 접종을 시작했다는 것이겠네요. 그래도 날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오늘 하늘을 보셨다면 정말 여행 가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이런 날은 주변 사람들과는 같이 떠나지 못하지만 우리 가족들과는 떠날 만한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국내 여행지 추천 "태안 천리포 수목원"

봄이 오는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일명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고 도 불리는 천리포 수목원은 중부지역이지만 남부 식물들 역시 클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춰 700여 종류가 넘은 목련 속 식물을 비롯한 1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바다와 인접해 있는 "밀러가든"에서 수목원 산책과 동시에 청량한 파도와 고운 모래펄이 펼쳐진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 홈페이지

 

천리포 수목원 홈페이지

 

• 두 번째 국내 여행지 추천 "봄꽃 여행"

초봄의 대표적인 꽃들에는 뭐가 있을까요? 산수유, 수선화, 진달래... 그리고 매화 이렇게 있습니다. 이중 매화꽃은 광양 매화마을, 산수유꽃은 구례 산수유 마을, 수선화는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진달래 꽃은 여수의 영취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가면 초봄의 대표적인 꽃 네가지를 한꺼번에 만나실수 있겠습니다.

 

- 광양 매화마을

 

매화마을에 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매화꽃을 볼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2021년에는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하니 가급적 찾아가지 않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구례 산수유 마을

 

매년 3월 국내 최대 산수유 마을인 전남 구례군에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매화축제와 함께 산수유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래도 만일 위 두 축제를 가실 계획이시라면 지금 시기라면 매화꽃은 지는 쪽일 테고 산수유는 한참 피어나고 있을 테니 이점 참고하셔서 이동 동선을 짜주시면 되겠습니다.

 

 

- 지리산 치즈랜드 - 수선화 꽃

 

스위스와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 치즈랜드의 수선화 꽃들입니다. 지리산 치즈랜드는 자연경관이 우수하며 낙농 체험형 목장으로 치즈 만들기와 송아지 우유 먹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몇몇 체험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꽃

 

국내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이며 높이는 510미터에 불과하지만 웅장한 산새와 곳곳에 발달된 기암으로 명산의 품격을 갖춘 영취산 또한 삼산면은 넘실대는 푸른빛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경을 선사해주는 곳입니다. 4월 초에 스쳐 지나가듯 금세 져버리는 곳이니 만개하는 날짜 체크는 필수로 하고 가셔야 합니다.

 

 

봄 꽃 구경은 이 정도면 괜찮은 곳에서 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국내 여행지 추천 "벚꽃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